SG골프, 타석스크린 골프 연습장비 브랜드 SDR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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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07-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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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골프가 타석스크린 장비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SG골프는 자체 타석스크린 브랜드인 SDR(SG골프 Driving Range)을 론칭하고 전국 영업망을 통해 일제히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타석스크린은 골퍼가 연습장 그래픽의 스크린에 볼을 타격하면 골퍼의 스윙자세나 볼스피드 클럽궤적 등의 정보를 즉석에서 동영상이나 숫자 데이터로 출력해 주는 골프연습 시스템이다. 기존의 골프연습방식을 탈피해 더 즐겁고 과학적으로 골프연습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SG골프는 자체 개발한 연습장 장비인 ‘프리미엄아카데미’(Pa)를 2016년부터 판매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Pa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매장은 17일 자정을 기해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완료돼 SDR 성능을 구현하기에 충분하다”며 “SDR은 ‘SG골프비전프리미엄2’의 특장점을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모두 적용한 제품으로 연습장비가 갖춰야 할 기능과 성능에 스크린골프의 장점을 가장 효율적으로 접목해 훈련효과와 능률을 배가시킨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SG골프는 타석스크린 시장에 대한 본격 공략을 위해 신제품을 개발하되 기존 Pa 프로그램의 장점을 살리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체 부문을 새롭게 혁신하는 방향으로 개발의 방향을 설정했다. 이는 기존 Pa사용 매장과 유저들이 연속성을 가지고 제품을 설치 또는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타석스크린은 시스템의 구성과 작동 원리 면에서 룸형 스크린골프와 거의 같다. 스크린골프가 그래픽맵으로 제공되는 골프장CC에서 라운드를 즐기기 위한 것인데 비해, 타석스크린은 연습과 훈련을 위한 것이 차이점이다.

SG골프의 스크린골프 시스템인 비전프리미엄은 3년여만에 1000여개 매장 수를 확보하고 현재도 빠른 속도로 매장수를 불리며 확장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현재 타석스크린 시장의 추세는 트레이닝과 라운드를 병행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SDR이 특히 자부하는 것은 실전모드를 통해 제공되는 선명한 골프장 맵으로 초기 제공되는 120개의 FHD 코스는 ‘SG골프비전프리미엄2’에서 사용하는 동일한 퀄리티의 고품질 코스다.

일반적인 타석스크린 제품에서 제공되는 일반 연습장 모드 수준을 넘어, SDR에서는 스크린골프에서와 마찬가지로 특정 CC의 특정 홀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트레이닝 할 수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스크린골프와 마찬가지로 매월 꾸준히 새로운 코스들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권복성 SG골프 상무는 “골프 연습장비의 우수성 여부를 가리는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는, 어느 매장 어느 타석에서 볼을 타격해도 골퍼의 구질을 정확하고 일관성 있게 표현해 줘야 하는데 SDR은 이 부분을 충족했다”고 말했다.
 

[사진=SG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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