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간호대학, 일본 의료그룹 국제간호임상실습

'KBU 해외취업 프로그램 일환 매년 진행'

경복대 간호대학은 일본 도쿠슈카이의료그룹 쇼난가마쿠라종합병원에서 제3회 국제간호임상실습을 했다.[사진=경복대 제공]

경복대학교 간호대학은 일본 도쿠슈카이의료그룹 쇼난가마쿠라종합병원에서 제3회 국제간호임상실습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미지 지도교수와 재학생 5명은 일본 가나와현에 소재한 이 병원에서 일본 의료현황과 간호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대학 선배들이 근무하는 쇼난후지사와도쿠슈카이병원, 치바니시도쿠슈카이병원, 나리타도미사토도쿠슈카이병원 등을 견학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 병원 병실과 수술실, 응급실, High Care Unit, 노인전문 개호병동, 특수파트인 신장투석실 등 견학한 뒤 체험했다.

이번 실습은 도쿠슈카이의료그룹과 체결한 취업보장형 산학협약에 따른 것이다.

간호대학은 매년 경복대의 KBU 해외취업 프로그램 일환으로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간호학부 도쿠슈카이클래스 4학년 중 일본어능력시험(JLPT) N2 레벨 이상을 취득한 학생을 대상으로 여름 방학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김 교수는 "학생들은 현장실습을 통해 한·일 양국간 의료 간호체계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경험하고, 선배들의 간호사 생활 등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알게 돼 뜻 깊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