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범계동, '작은 오케스트라 연주단 구성 매주 음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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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7-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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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 범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안순옥)가 청소년들로 작은 오케스트라 연주단을 구성해 매주 음악회를 열고 있다.

재능기부단은 지난 15부터 7 ~ 8월에 걸쳐 매주 목요일마다 작은 오케스트라 연주단 20여명이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가 연주한다.

중·고교생들로구성된 재능기부단은 평소 틈틈이 준비한 음악으로 여름철 무료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활력소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8일 제2회 음악회에서는 어르신들과 치매예방 건강 팔찌를 함께 만들면서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환하게 웃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안순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이른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생동감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박문규 범계동장은 “이번 음악회는 최근 문제가 되는 세대 불소통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청소년과 노인 2세대가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3주간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펼쳐질 음악회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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