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자 사고 제로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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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7-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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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보행자 사고율 제로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시는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란천사 프로젝트’ 사업을 시범 운영 중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어린이 교통사고 중 80% 이상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일어난다.

노란천사 프로젝트는 이러한 사고 발생률을 감안해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색상의 시설물을 눈에 잘 띄도록 배치한 사업이다.

주간뿐 아니라 야간에도 운전자들이 노란 시설물을 보고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즉각적으로 인식하고, 어린이들을 쉽게 판별할 수 있도록 도와 등하굣길 아이들을 보호하도록 유도한다.

현재 박달초교, 안일초, 안양서초, 해오름초, 안양남초, 범계초교 주변을 대상으로 노란신호등, 옐로카펫, 노란우산(착한 그늘막), 노란색 광고물부착방지대 등이 시범적으로 설치돼 운영 중이다.

한편 최 시장은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이라는 경각심을 갖게 돼 보행사고가 현저히 감소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내달 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관내 모든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를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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