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전국 중·고교에 탈의시설 100% 설치한다

학생 탈의시설 확충 및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지원

2021년까지 전국 중·고교에 탈의시설이 완비된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2021년 상반기까지 학생 인권 보장과 학생 편의를 위해 전국 중·고등학교에 학생 탈의시설을 100% 확충되도록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중·고등학교 중 탈의시설을 갖춘 학교는 전체 5690개교 중 65.2%인 3710개교다. 올해는 시·도교육청에서 진행 중인 탈의시설 확충 상황부터 점검한다. 학생들의 탈의시설 활용도, 불편사항을 수렴해 제도를 개선하고 2020년부터 교부금의 교육환경개선비에 탈의시설 항목을 신설해 본격 추진한다.

또한, 학교 내 공간 부족 등 물리적 한계로 인해 탈의공간 확보가 어려운 경우 복도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칸막이형 탈의실 등 다양한 유형의 탈의시설을 제시할 계획이다.
 

[표=교육부]

탈의실 확충과 더불어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여학생 선호 뉴스포츠 종목 개발·보급 △여학생 학교스포츠클럽팀 지원(2018년 1700팀)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최근 여학생 체력 및 신체활동이 다소 축소됨에 따라 여학생 선호 종목의 지속적인 개발·보급과 여학생을 위한 학교스포츠클럽 지원을 보다 확대한다. 시·도교육청별로 특색 있는 여학생 체육활동 우수사례들을 발굴·보급·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