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린나이 제칠 것"...SK매직, 일산화탄소 농도 낮춘 가스레인지 출시

-일산화탄소 KS규격 대비 90% 이상 저감...국내 최저 수준

SK매직은 일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주방의 공기질을 높인 '뉴 에코 가스레인지'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새롭게 개발한 뉴에코 버너를 채용해 일산화탄소 농도를 국내 최저 수준인 0.017%로 낮췄다. 이 수치는 KS규격대비(KS규격 일산화탄소 농도 0.14%) 90% 이상 저감한 수치다.

편의성과 안전성도 강화했다. 화력의 세기를 4단계로 세분화해 요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기존 화력의 50~60% 수준인 미세화력 구현이 가능해 조림, 구이, 죽 등을 태우지 않고 조리할 수 있다. 허리를 숙여 불을 볼 필요 없이 손의 감각만으로 화력 조절이 가능하다.

아울러 바닥 온도를 감지해 고온으로 올라가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해 주는 '과열방지 안심센서' 기능과 2개의 가스 분출구로 안정적인 불꽃 유지를 가능하게 해주는 '듀얼 노즐', 대용량의 용기도 안정적으로 지지해할 수 있는 '5발형 그레이트'를 적용했다.

이 밖에도 원터치 점화 기능, 전면 건전지 교체 케이스, 음식물 내부 침투를 막는 ‘슈퍼 실드탑’, 청소가 용이한 ‘완전 분리형 버너’ 기능을 더해 편의성을 높였다.

SK매직 관계자는 "끊임 없는 연구를 통해 일산화탄소 발생이 거의 없는 뉴에코 버너 개발에 성공했다"며 "혁신적인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가스레인지 시장을 연 일본기업 린나이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매직은 일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주방의 공기질을 높인 '뉴 에코 가스레인지'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SK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