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차금옥 "천덕산 근처 오지마을, 아스팔트도 깔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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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7-0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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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 밝혀

'인간극장'이 화제다.

8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오, 상숙 너는 내 운명' 1부로 꾸며져 전라남도 곡성군 봉조리 천덕산 어느 오지마을에 사는 차금옥, 허상숙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차금옥씨는 어릴 때 당한 교통사고와 몇 년 전 화상사고까지 두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겼다. 이후 5년 전 아내 상숙 씨가 고생하는 금옥 씨를 위해 산골짜기에 들어왔다.

이날 마을의 노인회장은 "차금옥이 객지 생활 30년 하고 처음 들어왔을 때는 밤이면 캄캄해서 안 보였다. 지금은 어두워져도 도시 부럽지 않게 전깃불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차금옥씨는 "고향에 돌아왔을 때 옛날에 제가 살던 오지마을이었다. 가로등이 1개였다. 제가 노력해서 동네가 훤하다, 불도 밝히고 비가와도 물이 하수구로 다 내려간다. 길도 잘 다듬어서 아스팔트 깔려 있고"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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