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 베일리 흑인 인어공주 캐스팅 논란…에리얼과 외모 얼마나 다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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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7-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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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역배우 출신 할리 베일리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실사판 주인공을 발탁됐다.

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자매 알앤비 듀오 클로이 앤 할리의 멤버 할리 베일리가 디즈니의 실사 영화 '인어공주'의 주인공 에리얼 역을 맡는다.

할리 베일리는 2015년 결성된 자매 알앤비 듀오 클로이 앤 할리의 멤버다. 데뷔 전 유튜브에 비욘세 커버 영상을 올리며 이름을 알렸다. 

앞서 영화 '스파이더맨' 젠다야 콜먼이 인어공주에 캐스팅된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최종적으로 할리 베일리가 결정됐다.

할리 베일리는 캐스팅 발표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꿈이 이뤄졌다"는 글과 함께 검은 머리의 흑인 에리얼 그림을 공개하기도 했다.

롭 마샬 감독은 성명서를 통해 "할리 베일리 목소리 외에도 정신, 열정, 젊음, 순수함을 갖고 있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캐스팅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원작 애니메이션 속 에리얼이 빨간 머리의 백인인 반면 할리 베일리는 전혀 다른 외모를 지녔기 때문이다.
 

할리 베일리[클로이 앤 할리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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