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미옥 차관 “중소형 원전 이용확대 위한 상생적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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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07-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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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AEA 제17차 INPRO 대화포럼 개회식 참석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중소형 원전 이용 확대를 위한 상생적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문미옥 차관이 2일 IAEA(국제원자력기구) 제17차 INPRO 대화포럼(주제: 중소형 원전의 기회와 도전) 개회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INPRO’(International Project on Innovative Nuclear Reactors and Fuel Cycles)는 원자력이 21세기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원자로 및 핵연료주기 연구를 위해 IAEA(국제원자력기구)내 설립된 국제공동프로젝트다.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2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 제17차 INPRO 대화포럼'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 과기정통부 제공]


문 차관은 이번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현재 세계 원전산업계 내의 기술보유국과 이용국간의 협력 강화를 통한 상생적 원전 공동체를 위한 합의 도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중소형 원전은 향상된 안전성과 적은 초기 비용 등으로 신규 원전 도입국 등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한국의 SMART 기술개발과 대형원전의 상용화 경험은 중소형 원전 기술 실증과 건설을 가속화하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MART’(System-Integrated Modular Advanced ReacTor, 다목적 일체형소형원자로)는 1997년부터 원자력연구원 등 국내 연구기관과 산업체가 협력을 통해 개발, 2012년 표준설계인가를 받은 소형원자로다.

문 차관은 또 “지금은 더 많은 국가들이 중소형 원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용화를 위해 IAEA내의 기술보유국과 기술이용국이 동반자적 협력을 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IAEA와 울산과기원이 공동으로 5일까지 열린다. INPRO 22개국의 회원국 대표 및 전문가, IAEA 관계자, 국내 전문가 등 1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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