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무원 6명 특별승급…"성과 인사원칙 확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부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07-01 08: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시정주요사업 및 현안 해결 성과 우수 직원 선정

사진 왼쪽부터 사공예령, 주은영, 강지은, 전기웅, 김원용, 이수정씨.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민선 7기 1주년 동안 시정 주요사업 및 현안 해결 성과 우수 직원 6명을 선발해 7월1일자로 1호봉 특별승급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국공립 등 공공형 보육시설 확충’ 업무 담당 사공예령(46·사회복지6급·출산보육과)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축’ 주은영(37·행정6급·공공교통정책과)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추진’ 강지은(46·행정6급·2030엑스포추진단) △‘공원일몰제 종합대책 수립·추진’ 전기웅(53·시설6급·공원운영과) △‘국내 최초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사업 유치’ 김원용(50·시설6급·도시철도지원단)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국가사업 유치’ 이수정(45·해양수산6급·수산정책과) 주무관이다.

먼저, 사공예령 주무관은 2015년부터 보육시설 확충 업무를 담당하면서 부산실정에 맞는 보육시설 확충방안 마련으로 국공립 등 공공형 보육시설 114곳을 확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은영 주무관은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우대제도 전국 최초 도입,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확대 시행으로 연간 교육인원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 등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부산시는 지난해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전국 1위, 전체 사망자 감소율 2위를 달성했다. 

강지은 주무관은 엑스포 유치 인지도 향상을 위한 전방위적 홍보 활동 추진으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를 확산했고, 범시민적 유치 의지 결집 등을 통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의 첫 관문인 국가사업 확정에 기여했다느 평가를 받았다. 

전기웅 주무관은 2020년 공원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도시공원 등을 보전하는 공원일몰제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하면서 예산 4420억원을 확보하는 실적을 올렸다. 공원일몰제 관련법 개정 요구, 전국 최초 공원분야 공공토지 비축사업 선정 등 일몰제에 대비한 적극적인 대응책 수립으로 시민의 행복과 직결되는 공원녹지 보전에 기여했다는 것이다.

김원용 주무관은 국토부 철도기술연구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내 최초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사업의 부산 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민평가단 구성, 도시철도 2호선 환승편의시설 계획, 트램공원 조성계획 수립 등 단계별 맞춤형 전략으로 우리 시가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고 국비 11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수정 주무관은 해양수산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 참여 단계부터 민관 협치를 통한 공모사업계획 수립으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국가사업을 유치해 국비 22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 관계자는 “성과 있는 곳에 반드시 보상이 따른다는 인사원칙을 지속적으로 실현할 것”이라며 “앞으로 특별승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