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무대 오른 현대차그룹, 사회적기업 육성 성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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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구 기자
입력 2019-06-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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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올해 처음 개최된 ‘UN 사회연대경제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참가

  • - 8년간 211개 사회적기업 육성해 1420개 사회적 일자리 창출 성과 공유

현대자동차그룹이 유엔을 통해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성과를 전 세계에 알렸다. 현대차그룹은 2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사회연대경제(UN SSE) 콘퍼런스에 초청받아 현대차그룹의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인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UN SSE는 유엔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사회연대경제 태스크포스(
UN SSE TF)와 의장기관인 국제노동기구(ILO) 주최로 유엔기구, 각국 정부 관계자, 사회적경제 단체, 기업 등이 모여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의 중요 전략으로서의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가능성을 공유하고자 열린 콘퍼런스다.

UN SSE TF는 이번 콘퍼런스에 현대차그룹을 초청하면서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에 참여한 사회적기업들이 평균 6.7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성과를 가져왔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줬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사회연대경제(UN SSE) 콘퍼런스에 초청받아 현대차그룹의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인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에디슨 마세레카 우간다 캄팔라시 기업개발 및 연구과장(왼쪽부터), 이준형 서울시의회 시의원, 안토넬라 노야 OECD 사회적경제 및 사회혁신실장, 이병훈 현대자동차그룹 상무, 에스터 비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시 협동조합 및 사회적경제 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의 사례를 발표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8년 동안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을 통해 총 211개의 사회적기업에 지원금과 경영 멘토링, 구매연결, 협력사업을 추진해 총 142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는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을 통해 8년간 지속적으로 사회적기업가를 발굴·육성해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단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혁신가를 육성하는 인재육성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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