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크리스티 '2019 아트+테크 서밋' 공식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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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6-2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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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미술품 경매기업 '크리스티(Christie's)'가 개최하는 ‘2019 아트+테크 서밋: A.I. 레볼루션’의 공식 후원사로 참가하는 현대자동차가 미국 록펠러센터 크리스티 뉴욕 앞에 전시한 신형 쏘나타 [사진=현대차 제공 ]

현대자동차가 뉴욕에서 미래차의 세계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2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열리는 ‘2019 아트+테크 서밋: A.I. 레볼루션’ 행사의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미술품 경매기업인 '크리스티‘가 주최하는 행사로,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탐구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올해는 ‘인공지능(AI)'을 주제로 미술 영역에 대한 AI 영향력 및 미래 기술변화 흐름과 관련한 논의를 펼친다.

현대차는 오는 28일까지 록펠러센터 내 크리스티 뉴욕 갤러리에서 ‘예술, 기술, 그리고 확장하는 미래’ 전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신기술을 접목한 총 19점의 예술 작품과 함께 신형 쏘나타, 넥쏘 등 차량을 함께 전시한다. 이를 통해 기술 발전을 업고 확장되는 미래의 풍경을 현대차만의 시각으로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직 디자이너가 직접 참석해 ‘AI 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상품과 디자인 프로세스, 자율주행에 따른 미래 고객의 운전에 대한 인식 변화’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현대차의 미래 비전과 디자인 철학을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니퍼 자토르스키 크리스티 미국 사장은 “예술과 기술 분야를 후원함으로써 새로운 예술 분야를 개척해나가는 현대차의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눈여겨 봐왔다”며 “예술과 기술의 결합과정에서 선두 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현대차와 이번 서밋을 함께 진행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간중심의 발전과 기술의 진화를 위해 예술의 역할을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에 크리스티와 함께하는 서밋은 매우 의미가 깊다”며 “기술과 예술의 결합에 주목함으로써 보다 가치 있는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미국 LA카운티 미술관(LACMA) 10년 장기 후원, 영국 테이트모던 11년 장기 후원, 국립현대미술관 10년 장기 후원 등 문화예술계 후원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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