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YG엔터테인먼트 "아이콘 비아이와 전속 계약 해지, 책임 절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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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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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밝혀

YG엔터테인먼트가 아이콘 비아이와 전속계약 해지를 알렸다.

12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김한빈(비아이) 문제로 실망을 드려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비아이는 소속사의 공식입장 발표에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했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면서도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YG 소속 아티스트 김한빈의 문제로 실망을 드린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습니다.

YG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관리 책임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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