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인간중심 신앙에서 말씀으로 돌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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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5-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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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의 십자가 구속사건으로 우리는 이미 죄사함 받아…그저 믿기만 하면 돼

인터뷰중인 박옥수 목사[사진=기쁜소식선교회 인천교회]


‘신체 나이는 70대,열정의 나이는 30대’

70대중반의 나이에도 전국을 순회하며 열정적으로 하나님 말씀 전파하기에 하루가 모자란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가 지난26일~29일 인천에서 ‘의롭다 하신이는 하나님 이시니’라는 주제로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다.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낸 박옥수 목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Q=해외 기독교 지도자들이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성경을 배우기 위해 모이고 있다.해외 목회자들에게 어떤점을 이야기 하고 계시는지?

A=지난2017년 3월 처음으로 시작한 해외 목회자들에 대한 교육에 해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면서 지금까지 11만5000여명이 교육에 참석하는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이유는 기독교의 핵심원리인 ‘구원’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대속의 사건으로 인간들은 완전한 죄 씻음을 받았고 구원을 받았는데 이같은 사실을 믿기만 하면 인간은 이미 죄인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 단순하면서도 분명한 진리에 대해 기존의 기독교계가 소홀히 대하며 오히려 인간적인 문제에 초점을 맞추는 인본주의적 교육에 치중하면서 내가 전하고 있는 복음이 오히려 생소한 말인 것으로 인식되는 큰 문제에 직면해 있다.

해외 기독교 지도자들이 이같은 진리에 공감하면서 기쁜소식선교회의 해외 교육프로그램에 많이들 동참하고 있으며 이렇게 배운 내용을 자신의 나라 기독교계에 전파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Q=현재 국내목회자들이 성경을 잘 읽지 않는데서 많은 폐단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하셨는데 그 이유는?

A=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기독교의 모든 핵심사상의 모든 출발과 끝은 바로 성경에 있다.
나는 지금까지 성경66권(구약39권,신약27권)을 수백차례 통독했다.

이를 되새겨보니 성경을 30번정도 읽었을때 성경에 담긴 하나님의 뜻이 어렴풋이 보이기 시작하다가 60번정도 읽었을 때 하나님의 참뜻을 알게 되었다.

지금도 계속해서 성경을 매일 읽고 있지만 매번 하나님이 주시는 감동을 새롭게 더 알아가고 있다.

하지만 국내 목회자들은 성경보다는 그 외적인 문제 즉 교회의 증축,헌금의 증가등 인본주의적인 일에 더 치중하면서 성경에서 얻을수 있는 하나님의 의도를 소홀히 하면서 교인들에게 진짜 중요한 구원 및 죄사함의 문제에 비중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결국 기존 교회는 하나님을 섬기는 신본주의의 모습보다는 인간이 중심이되어 움직이는 인본주의가 판을 치면서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Q=그렇다면 한국의 목회자들이 어떤 방향으로 목회를 해야한다고 보시는지 한 말씀 해주신다면?

A= 인본주의가 판을 치는 교회에서 이를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결국 성경밖에 없다.

이 때문에 지금이라도 모든 교회의 중심을 성경에 맞추고 성경에서 주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분명하게 받아들이며 생활에서 실천하는 기독교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야한다고 강조하고 싶다.

Q= ‘두세계의 싸움선택’이라는 신앙서적을 최근에 내신 것으로 알고 있다.
해마다 신앙서적을 출판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계기와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내용은 ?

A=성경공부와 설교에서 언급된 내용들을 책으로 묶어 내고 있다.
이번에 출간한 ‘두세계의 싸움선택’은 살아가면서 매순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인생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하고 어떤 마음자세로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담았다.

우리는 항상 모든문제를 하나님이 아닌 인간 가운데서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하는데 진정한 해결책을 바로 하나님께만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다시말하자면 하나님이 내마음속에 거하시면 모든 문제가 해결됨은 물론 이미 해결됐다고 믿는 것이 기독교 신앙인의 참된 모습인 것이다.

Q=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은 ?

A=성경을 많이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특히 성경을 대할 때 인간의 관념으로서가 아니라 마음을 비우고 하나님의 시각에서 성경을 읽는다면 그것이 진정한 성경읽기고 그 이후의 삶은 변화가 되지 않을래야 않을수 없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세상의 차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수 없을 것 같다.

전세계 곳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한 국제청소년연합(IYF)회원과 교육방식이 필리핀,미국,콜롬비아를 비롯한 전세계에서 호평을 받으며 청소년들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고 있다.

이에대한 사업의 확산이 미래 세계에 대한 비전이 될것으로 확신하며 사업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니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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