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青島)의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27일 오후 5시40분(현지시간) 붕괴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고 칭다오신문(青島新聞)이 보도했다. 28일 새벽까지 구조당국은 수색 작업을 벌여 매몰자 3명의 시신을 발견했지만 나머지 매몰자 2명은 찾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 칭다오 시민은 "주변을 지나가고 있는데, 갑자기 쿵 소리가 들리면서 칭다오 지하철 공사현장 앞 도로가 꺼졌다"고 말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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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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