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안산 아동 친화도시 연구모임'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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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5-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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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의회 제공]

경기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 아동 친화도시 연구모임’이 지난 27일  ‘어린이 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앞서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연구모임 소속 김태희, 이경애, 이기환, 김동수 의원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박물관 건립에 대한 현장의 소리를 전달하기 고자 마련됐다.

여기에는 시 문화예술과와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건축학부 김용승 교수가 책임연구원으로 있는 (사) 한국문화공간 건축학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사) 한국문화공간 건축학회는 ‘어린이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과업 주안점으로 △기초자료 조사 및 현황분석, △어린이박물관 성격 및 건립방향 및 비전 설정, △최적의 입지 선정 방안, △건축 규모를 포함한 기본방향 수립, △전시 중점사항 등 아이들을 위한 컨텐츠 구상, △비용편익을 분석한 타당성 조사 등 종합적인 기본구상을 실시한다.

‘안산 아동 친화도시 연구모임’은 지난해부터 연계, 안산이 아동친화도시로 발돋음 하기 위해 연구활동을 펼쳐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안산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타시 사례분석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이번 용역 과업이 규모, 위치, 예산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수행되는지 공유하고 어린이 박물관이 안산 뿐만 아니라 관외 거주하는 아동까지 이용 가능하도록 접근성, 편의성, 규모 등을 반영하면서 실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더불어 실외에서도 뛰어놀 수 있는 공간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금까지 건립되어있는 어린이 박물관이 장애를 가진 아이나, 다문화 아동이 이용하는데 한계성이 있는 점을 지적하고 안산에 건립되는 어린이 박물관은 이런 점들을 해소해 우리 안산만의 특성도 반영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용역 수행시 자문회의를 수시로 열어 아동 친화적인 컨텐츠를 담아내고 일정부분은 수시로 컨텐츠를 변경, 재방문율을 높이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향후 용역 착수보고회시 이러한 점들을 재논의 하기로 했다.

한편 지역 아동의 행복 및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정책들을 발굴·제안하는 것을 연구 과제로 삼고 있는 ‘안산 아동 친화도시 연구모임’은 내달 말에 지난 1월부터 진행해온 연구 실적을 담은 중간 결과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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