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 국민정책참여단’ 출범, 방통위 추진 과제 해결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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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05-2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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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국민생활과 밀접한 2019년 4개 과제 선정···시청자 도움되는 방통 정책도 발표

‘방송통신 국민정책참여단’이 올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진할 과제를 직접 추진해 해결에 나선다.

방통위는 2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2019년 방송통신 국민정책참여단 출범식’을 열고, 새로 구성된 국민정책참여단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고 23일 밝혔다.

‘방송통신 국민정책참여단’은 범정부적인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소수 전문가 위주의 참여방식에서 벗어나 정책과정 전반에서 국민과 함께 정책을 고민하고 생산하기 위해 구성한 국민 정책참여 조직이다.

이와 동시에 방통위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4개 과제도 확정했다. 4개 과제는 △통신재난 시 이용자 행동 매뉴얼 마련 △지역시청자미디어센터 이용 활성화 방안 마련 △‘사이버 안심존’ 서비스 개선 △이용하기 편한 맞춤형 방송통계정보 제공이다.

41명의 국민정책참여단은 향후 5개월에 걸쳐 정책현장 방문 및 국민 인터뷰, 브레인스토밍 등을 통해 정책개선 활동을 추진한다.

우선 ‘통신재난 시 이용자 행동 매뉴얼 마련’을 위해선, 이용자들이 알아야 할 대체통신수단, 신고방법, 상황별 대처방법 등 ‘이용자 행동 매뉴얼’을 마련한다.

‘지역시청자미디어센터 이용 활성화 방안’에선, 시청자의 미디어 권익증진을 위해 미디어교육 서비스와 방송제작 시설‧장비를 제공하는 7개 지역시청자미디어센터의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사이버 안심존’ 서비스 개선에선, 스마트폰 과몰입 및 다양하고 복잡한 스마트폰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한 ‘사이버안심존’ 기능 개선방안 도출한다.

‘이용하기 편한 맞춤형 방송통계정보 제공’에선, 방송통계 및 방송분야 각종 자료를 이용하기 쉽게 체계화‧표준화해 공개함으로써 국민 누구나 방송분야 통계자료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와 함께 방통위는 이날 제4기 위원회 출범 이후 추진해온 시청자와 이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방송통신 정책도 발표한다. 주요내용은 △방송통신 이용자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추진 △국민의 방송참여 확대 및 미디어 접근권 향상 △수준 높은 방송프로그램 제작·방송 환경 마련 △시청자·이용자의 비용부담 완화 △통신서비스 이용단계별 이용자 보호 강화 △통신·인터넷 분야의 역기능 문제 대응 △국민의 정책참여와 데이터 개방 확대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이용자의 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제4기 방통위는 ‘국민이 중심되는 방송통신’을 비전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 법적·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해 왔다”며 “남은 제4기 임기동안 지금까지 마련한 제도들이 성과를 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통위 정책성과 인포그래픽.[그래팩= 방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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