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덴마크수출신용기관과 양국 공동 프로젝트 재보험 협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노승길 기자
입력 2019-05-21 15: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양국 기업 해외프로젝트 진출시 위험 분담으로 지원여력 확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덴마크 왕세자 부부가 배석한 가운데 덴마크수출신용기관(EKN)과 재보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KN은 1996년 설립 이후 전체 지원실적의 60% 이상을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지원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한 기관이 프로젝트 전체 계약을 무역보험으로 일괄 지원하고, 상대기관은 자국기업 수출분 만큼 보험을 넘겨받아 위험을 분담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세계 풍력발전 시장을 선도하는 덴마크 풍력 기자재 업체에 우리 부품 수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울러 대규모 프로젝트 또는 고(高)위험국 단독 지원에 따른 위험부담을 덜어 추가 지원여력도 확보할 수 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우리기업들이 해상풍력발전 분야와 같이 성장 가능성이 큰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신(新)수출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이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크리스틴 담크자어(Kristine Damkjaer) 덴마크수출신용기관(EKF) 사장과 재보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 한국무역보험공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