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영화보며 힐링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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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5-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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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동안구(구청장 권순일)가 16일 노후 삶에 대한 활력과 문화격차 해소의 일환으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들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이 관람한 영화는 최근 개봉한‘로망’, 명배우 이순재·정영숙이 주연한 이 영화는 70세 넘은 부부모두 치매에 걸렸지만 흐릿한 기억속에서도 그동안 잊어왔던 로망은 더 선명해지면서 부부의 사랑을 찾아간다는 스토리다.

부부사랑과 가족애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으로 노년층이 관람하기엔 제격이다.

영화관람 전에는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면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권순일 동안구청장은 “일도 중요하지만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이에 못지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부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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