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기대치 밑돈 1분기 실적에 목표주가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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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05-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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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현대차증권은 JYP En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3만8500원으로 낮췄다. 올해 1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해서다. 새 목표주가도 JYP Ent.의 마지막 거래일 종가(2만7650원)보다는 39% 넘게 높다.

JYP Ent.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64억원,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4.5%, 322.7%씩 늘었다. 다만 애초 시장 전망치(매출액 300억원·영업이익 69억원)는 12%, 16%씩 밑도는 수준이다.

유성만 연구원은 "당초 예상치는 밑돌았지만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GOT17, 백예린, ITZY가 선전하면서 음원 매출이 늘었다"며 "작년 2분기 트와이스 아레나 투어와 스트레이키즈의 호주 쇼케이스 콘서트 매출과 일본 MD, 팬클럽 회비, 유튜브 등이 실적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2분기부터는 실적 성장세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점쳐진다. 유 연구원은 "트와이스와 GOT17, 스트레이트키즈의 새 앨범과 월드투어로 음반, 음원, 매니지먼트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ITZY는 올해 하반기 초 새로운 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음악 유통사 오차드(Orchard)향 글로벌(약 40여개국) 음원 매출이 5월부터 반영되어 해외 음원 매출의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1분기 엔터 업종의 전반적인 실적 부진 우려로 JYP 주가도 부진했지만 2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확인되면 주가도 점진적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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