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이해봉 KTL 의료기기평가센터 연구원이 소중한 인명을 구한 공로로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난 1일 오후 4시께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공공여가팀에서 운영 중인 영등포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 대한 초동대처(심폐소생술)를 완벽히 시행, 소중한 인명을 구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 연구원은 "KTL에서 의료기기 시험검사를 담당하며 제세동기를 시험해 본 경험이 있어 응급환자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라며 "수행하고 있는 업무가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이 됐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이번 일에 대해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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