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해서웨이 아마존 주식 9억 달러어치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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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기자
입력 2019-05-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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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보유하고 있는 아마존 주식의 규모가 공개됐다. 버크셔가 가지고 있는 아마존의 주식은 지난 3월 31일 기준으로 모두 48만3300주에 달한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를 인용해 CNBC는 전했다. 15일(이하 현지시간) 종가를 기준으로 할 때 보유액은 9억 400만달러(약 1조 744억원) 다.  

버크셔해서웨이가 SEC에 제출한 1분기 투자 보고서에는 버핏 회장과 트드 콤스, 테드 웨슬러 포트폴리오 매니저 등이 투자한 주식 목록이 나와있다. 그러나 매매 결정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다고 외신은 전했다. 

CNBC는 "버크셔는 상당한 규모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주주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 버크셔가 소유한 주식은 전체의 0.1%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앞서 버핏 회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버크셔해서웨이가 아마존 주식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자신이 결정하 것은 아니라며 콤스 또는 웨슬러의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시장에서 아마존과 아마존 회장인 제프 베조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해왔다. 그러나 버핏회장이 개인적으로 아마존의 주식을 사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분기 버크셔해서웨이 미국 투자은행 JP모건 주식 보유량 18%, 소프트웨어 업체 레드햇 보유량은 22% 늘렸다. SEC 자료가 공개된 뒤 시간외 거래에서 아마존의 주식은 0.1% 상승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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