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장관, LH·코레일 등 신임 공공기관장과 상견례…"정책공조 초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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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9-05-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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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기관장 간담회서 15개 기관과 주요 시책 점검


국토교통부는 13일 산하 15개 공기업·준정부기관 기관장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상반기 인선이 마무리된 인천국제공항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신임 기관장들과 정책 공조를 다지고, 기관별 주요 시책들을 점검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주거복지 로드맵 및 3기 신도시 추진의 차질 없는 이행,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과확산, 철도 분야와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 등 주요 시책의 성과와 이행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새롭게 취임한 기관장들에게는 국토부와 '하나의 팀'이 돼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건설 분야 일자리 질 개선 및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공정한 채용문화 정착도 강조했다.

올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 지 3년 차가 되는 해로서, 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감정원 등이 뉴딜사업 투자를 확대해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 기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김 장관은 건설 산업과 관련, 내달 19일부터 '임금 직불제'가 모든 공공공사에 의무화될 예정인 만큼, 이미 임금 직불제를 선도적으로 적용 중인 국토부 산하기관 현장이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으로 공기·공사비 조정 등이 필요한 경우 이를 적극 반영하고, 지난 3월 발표된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 이행을 통해 건설 분야 일자리가 양질의 안전한 일자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산하기관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밖에 김 장관은 올해 초 발표된 '범부처 채용비리 전수조사' 후속조치도 각 기관장이 차질 없이 이행할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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