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 카타르서 한방치료 강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황재희 기자
입력 2019-05-02 15: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카타르 군의무사령부, 신준식 명예이사장 초청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이 카타르 군의무사령부에서 한방치료를 시연하고 있는 모습. [사진=자생한방병원 제공]

자생한방병원은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이 카타르 군의무사령부 초청으로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9일 카이로 도하에서 군의관, 간호사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치료 강연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카타르 군의무사령부 초청은 지난 1월 ‘한-카타르 헬스케어 심포지엄’ 프로그램을 통한 카타르 현지 진료와 지난 3월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메디컬 코리아 2019’에서의 만남이 계기가 됐다.

신준식 명예이사장은 카타르에서 동작침법(MSAT), SJS 무저항요법 등 한방 비수술 치료법 원리와 효능을 강연했다. 한방 치료가 낯선 카타르 군의관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 치료 사례를 담은 시청각 자료를 준비했다.

신 명예이사장이 개발한 동작침법은 침을 놓은 환자를 한의사 주도하에 수동적으로 운동시켜 통증을 완화하고,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법이다.

신 명예이사장은 “한방 치료법은 군인이나 운동선수처럼 활동량이 많아 근골격계 통증을 자주 느끼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강연 이후 자생한방병원과 카타르 군의무사령부는 카타르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자생한방병원은 카타르 군의료 전문의 센터(Military Medical Specialty Center)에서 군인과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한방 치료도 실시했다.

자생한방병원 관계자는 “카타르 군의무사령부는 이번 한방 치료와 강연에 만족감을 표하며 향후 원활한 한방 치료를 위해 현지 환자를 자생한방병원으로 송출하는 내용과 카타르 군의무사령부 의료진 대상 한방 치료법 교육에 대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