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중앙부처 모여 중기·소상공인 살린다…중소기업정책심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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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9-04-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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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15개 부처가 모인 '중소기업정책심의회'가 출범했다. 대한민국 경제 허리로 불리는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중소벤처기업는 25일 중기중앙회에서 14개 부처 차관(급), 중소기업 분야별 대표 협·단체장, 연구기관장·전문가 등 위촉직 위원과 중소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올해 중소기업 육성시책 △중소기업 지원사업 효율화 방안 △심의회 운영계획 등 주요 정책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박영선 장관은 25일 "우리 경제가 단단한 선진국형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이 제대로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날 심의회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이호승 기재부 1차관,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 정승일 산업부 차관 등 15개 부처 차관들이 참여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벤처기업협회 안건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정윤숙, 전국상인연합회 하현수 회장 등 협·단체장과 산업연구원 장지상, 중소기업연구원 김동열 원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중소기업정책심의회 구성·운영계획과 올해 중소기업 육성시책, 중소기업 지원사업 효율화 방안, 중소·벤처기업 수출·해외진출 대책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특히 지난 3월 중기부를 포함해 23개 부처에서 스마트 제조혁신과 제2벤처 붐 가속화, 소상공인·자영업 혁신지원, 상생협력 등을 주요내용으로 수립한 '2019년도 중소기업 육성시책’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박영선 장관은 "우리 경제가 단단한 선진국형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 중심’이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범 부처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다양한 업계 현장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오늘 출범하는 심의회를 통해 상생과 공존에 기반한 중소·벤처, 소상공인, 자영업 정책이 논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며 "중기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경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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