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사드 '모의탄' 장착 훈련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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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4-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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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방공포여단 소속 장병 참가... 1주일간 시행

주한미군이 ‘비활성화탄(모의탄)’을 훈련용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에 장착하는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평택기지에서 이런 훈련을 한 사실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한미군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진 이번 훈련은 일주일간 시행됐으며 제35방공포여단 소속 장병들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발사되지 않는 훈련용 모의탄을 발사대에 장착해 발사 전 단계까지 과정을 숙달하는 목적으로 시행됐다. 이는 유사시 사드 발사대에 최대 요격거리 200㎞의 실제 미사일을 장착하는 과정 숙달을 위함이다.

주한미군 측은 “이 같은 소규모 단위 훈련을 통해 우리 팀들의 업무 관련 능숙함이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주한미군은 지난해 말에도 경북 왜관에서 보관 중인 훈련용 사드를 경북 성주기지로 이동해 훈련하는 장면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미군, 비활성화탄 사드 발사대 장착 훈련[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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