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IT 기업 집적 아시아 데이터 센터 허브로 거듭난다

김충범 기자입력 : 2019-04-22 14:45
새만금개발청 등 4개 기관 MOU…데이터센터 유치·기반조성 등 공동협력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왼쪽 여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2일 서울 새만금 투자전시관에서 '새만금 아시아 데이터센터 허브' 조성을 위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새만금이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이 모이는 아시아 최고 데이터센터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은 22일 서울 새만금 투자전시관에서 케이티(KT),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와 '새만금 아시아 데이터센터 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작년 아시아 데이터센터 허브로서 새만금 가능성을 엿본 글로벌 IT 기업이 새만금 투자에 관심을 보임에 따라, 새만금개발청과 KT간 협업이 추진된데 따른 것이다.

새만금개발청은 협약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에 새만금의 매력적인 입지여건을 알리고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협력 △네트워크 관련 컨설팅 제공 △용지 및 인프라 마련 △ 제도개선·인허가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 및 공동연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데이터센터 유치, 이를 지원하는 물류, 연구·개발(R&D) 시설 및 네트워크 기반 등을 단계적으로 집적화할 계획이다.

먼저 1~2년 내 글로벌 ICT 기업 1~2곳(200~300MW)의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고, 통신 인프라 등 데이터센터 입주 여건도 마련한다.

또 오는 2030년까지 약 2GW 규모를 목표로 데이터센터 유치를 확대하고, 아시아 주요 거점과 직접 연결되는 광케이블망 구축, 유지보수 및 물류, R&D, 제조시설 등도 직접화한다.

데이터센터 단지가 구축될 경우, 고용창출과 함께 IT와 연계된 도시개발, 산업육성 등 지역경제에 다양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새만금개발청 측은 기대했다.

아울러 IT 부품제조 및 데이터 벤처기업 입주 등 연관 산업 육성, 글로벌 기업의 지역사회 기여(소프트웨어 무상공급 등)도 예상된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데이터센터 유치는 새만금을 첨단 미래 도시로 조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새만금을 아시아 데이터센터 허브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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