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한국당 입당 초읽기, 사실 아니다…올해 말까지 통합 에너지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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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9-04-2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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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스북 글 통해 총선 전 ‘보수단일 대오’ 구상 밝혀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은 21일 “당장 자유한국당 입당 계획이 있는 것처럼 보도가 쏟아졌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의 경계나 여의도가 기득권을 버리고 문재인 정권의 국가파괴 행위를 함께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자유우파 필승대전략’ 출판기념회에서 “확실한 것은 총선 전에 함께 한다”고 밝히면서 ‘조만간 한국당에 입당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돌자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 의원은 “지금도 대한민국의 구(舊) 보수세력 혹은 제1야당에 대해 아쉬움과 실망을 갖고 있고, 그들에게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은 그런 차이에 집착하기에는 상황이 너무 심각하다고 느낀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총선은 반드시 헌법 가치 수호세력들이 단일대오가 돼야 한다”면서 “이러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어떠한 분열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금부터 올해 말까지 우리는 그러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려는 큰 통합의 에너지를 만들어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제가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 게 좋을지 깊이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18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참관을 마치고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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