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사건 핵심인물 윤중천 구속 될까…오늘 오후 3시 영장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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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의종 인턴기자
입력 2019-04-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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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왼쪽)·윤중천 건설업자. 연합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63)의 성범죄·뇌물수수 의혹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의 구속영장 심사가 오늘(1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윤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검사장)은 18일 사기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알선수재, 공갈 등 혐의로 윤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사단은 윤씨가 2008년부터 강원도 홍천 회원제 골프장 개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허가를 받아주겠다며 부동산개발업체 자금 5~30억원을 가져다 쓴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 최근까지 윤씨가 건축 인허가 과정에서 공무원을 상대로 알선수재를 저지른 혐의도 영장에 포함시켰다.

윤씨는 지난 17일 오전 7시께 서초구 양재동 거주지에서 검찰에 체포됐다. 하지만 김학의 사건의 핵심인 뇌물공여·성접대 의혹을 물었지만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19일 밤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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