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CCTV용 고화소 이미지센서 양산···"얼굴 표정까지 식별"

김지윤 기자입력 : 2019-04-16 15:53
QHD·UHD 제품도 연내 출시 목표 자동차·의료기기용 센서도 개발 계획
DB하이텍은 중국 이미지센서 업체 '스마트센스'와 폐쇄회로TV(CCTV)용 풀HD(FHD)급 고화질 이미지센서를 개발해 올해 초 양산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제품은 200만 화소와 300만 화소 두 가지로 기존 제품보다 빛을 인식하는 민감도와 노이즈를 2∼3배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CCTV용 이미지센서 업계 1위인 중국 스마트센스가 설계를 맡고, DB하이텍이 제품을 생산한다.

이 센서는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 고화소 CCTV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범죄예방과 함께 보안을 중시하는 당국의 기조에 최근 들어 얼굴 표정까지 식별이 가능한 FHD급 이상의 CCTV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세계 최대 CCTV 업체인 하이크비전(Hikvision), 다화(大華) 등의 CCTV 제품에 채용될 예정이다.

이미지센서 시장조사업체 테크노시스템리서치(TSR)에 따르면 CCTV용 이미지센서 수요는 올해 2억3000만개에서 2022년 3억1000만개로 늘어나 연평균 10%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DB하이텍과 스마트센스는 CCTV용 QHD급(500만 화소) 이미지센서도 개발을 완료해 최근 초도 양산에 돌입했고, UHD급(800만 화소) 제품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DB하이텍은 향후 자동차, 의료기기, 로봇청소기 등에 탑재되는 이미지센서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DB하이텍 부천공장 전경. [사진=DB하이텍]


아주경제와 컴패션의 따뜻한 동행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급상승

    9.9초 더보기

    아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