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해외취업설명회에 1000명 몰려...권평오 사장 "취업 성공에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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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신동근 인턴 기자
입력 2019-04-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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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해외취업환경설명회에 1000여명의 사람이 참석하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해외취업 정보 전달을 통해 많은 젊은이들이 해외에서 일자리를 구할수 있는데 힘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15일 오후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린 해외취업 설명회에는 글로벌 기업 취업을 위한 인재 1000명 가량이 참석했다.

권 사장은 "저도 딸 둘을 가진 아빠인데, 여러분을 보면서 앞으로 좋은 일자리를 더욱 많이 만들어야겠다고 각오했다"며 "코트라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생생한 정보를 제공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정부 지원을 통해서 5783명이 취업했는데, 코트라를 통해서 취업한 사람이 800명에 달한다. 매년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좋은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청년들이 자신의 경력을 개발하고 꿈을 펼칠수 있다는 점에서 해외 취업은 좋은 선택이자 대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해외취업 지원제도(고용노동부, 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 구직자들의 관심 국가인 일본, 미국, 동남아 취업기회 및 환경(코트라 해외취업거점 담당자) △해외취업 선배의 노하우(기(旣) 해외취업자) △외국기업이 선호하는 이력서 작성 방법(취업 전문 컨설턴트) 등 주제별로 현장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가했다.

설명회는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 청주 등 지방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17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권 사장은 "취업난에 대해서 기성세대 한 사람으로 죄송스런 마음이다"라면서 "청년들의 아름다운 도전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와 코트라가 옆에서 함꼐 하겠다"고 격려했다.

[사진=윤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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