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홍콩 전자전' 참가...수출 판로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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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04-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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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이 아시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에 참가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다.

종합가전 기업 신일이 11일부터 14일까지 총 4일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는 '홍콩 글로벌소시스 컨슈머 전자 전시회’에 참가해 주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신일은 해외 바이어들에게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신규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신일은 행사기간 동안 전시장에 마련된 코리아 존에서 △선풍기·서큘레이터 등 여름가전 △히터·가습기 등 겨울가전 △물걸레 청소기, 믹서기 등 생활·주방가전 등을 선보인다.

더불어 펫 가전 브랜드 '퍼비(Furby)'의 △펫 공기 청정 온풍기(사계절용) △반려동물 욕조 스파&드라이 △발 세척기 △펫 돌봄이 로봇 등도 전시한다.

신일 마케팅그룹장 이선재 수석부장은 "아시아 전역에 있는 바이어들에게 국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자사 제품을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신일의 제품 경쟁력이 널리 알려져 수출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콩 무역 발전국(HKTDC)이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1981년부터 매년 봄, 가을에 열리는 아시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로, 올해에는 컴퓨터, 보안, 스마트리빙 등 관련 25개국 4500개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사진= 신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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