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안건심의 내실 기하고자 현장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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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4-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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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의회 제공]

경기 안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광주)가 제254회 임시회 기간인 8일 안건 심의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이 방문한 곳은 상록구 이동 일원의 신P1 중계펌프장으로, 시 하수과는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이곳 수배전 설비 교체 공사비를 포함해 5곳의 시설 개선비로 총 25억9000여만원을 편성 요구했다.

중계펌프장은 지대가 낮은 곳의 하수를 펌프를 이용해 하수종말처리장으로 보내기 위한 중간 시설을 말하며, 수배전 설비의 전기를 통해 펌프가 작동된다.

예결위원들은 현장에서 시 하수과 관계자로부터 펌프장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보면서 수배전 설비의 노후화 정도를 확인했다.

특히 장비가 오래돼 발생하는 내부계기 부품의 열화 현상에 우려를 나타낸 위원들은 시 측과 펌프 기동 부하를 줄이는 기술적인 보완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강광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결위 기간 동안 예산안 편성의 적정성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이날 현장활동도 그 일환”이라면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안건 하나의 심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는 앞서 지난 4일부터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19년도 기금운용 변경안’을 심의 중이며, 오는 10일 이 안건들의 의결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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