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스튜어드십 코드 비판…조양호 회장 명복 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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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04-0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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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갑자기 별세한 가운데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를 강조한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책임 원칙)의 피해자로 여기며 명복을 빌었다.

홍 전 대표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들의 노후 생활 보장 하라고 맡긴 국민연금을 악용해 기업 빼앗는데 사용하여 연금 사회주의를 추구하던 문정권의 첫 피해자가 오늘 영면 했다"며 "조양호 회장의 명복을 빈다"고 게시했다.

조양호 회장은 지난달 한진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사내이사직 연임에 실패했다. 또 조 회장의 동생인 조남호  한진중공업홀딩스 회장은 한진중공업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조남호 회장이 사내이사직 퇴진은 경영실패에 따른 결과이지만 조양호 회장은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행사로 경영권에서 물러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조 회장은 1999년 4월 아버지 고(故) 조중훈 회장에 이어 대한항공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지 20년 만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조 회장은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로 인해 경영권을 박탈당했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 주식 11.6%를 보유한 2대 주주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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