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정규직‧청년인턴 1000명씩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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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4-0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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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직‧건강직‧요양직‧전산직 등 정규직 신입 '블라인드' 채용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올해도 통 큰 채용에 나선다.

건보공단은 올해 정규직 신입직원 1000여명을 직무역량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5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청년인턴도 추가로 1000여명을 모집한다. 이에 따라 올해 2000여명을 신규로 채용하게 된다. 

건보공단의 이같은 대규모 채용은 베이비붐 세대(1955년~1963년생)가 대규모 퇴직을 예고하면서 3년째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베이비붐 세대 400여명이 퇴직했으며, 올해는 600여명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크게 늘어난 800여명이 은퇴를 앞두고 있다.

상반기 신규직원 모집 직렬별 채용인원은 행정직 294명, 요양직 201명, 전산직 17명으로, 총 512명을 일반 공개경쟁으로 뽑는다. 장애인 22명과 국가유공자 46명은 사회형평적 특별 채용으로 선발한다.

일반 공개경쟁은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치고 특별채용 경우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통해 채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상반기에 진행하지 않는 건강직, 고졸, 단시간 근로 등은 하반기에 채용한다.

상반기 신규채용 원서접수는 4일부터 오는 19일까지로, 온라인을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내달 18일, 면접시험은 6월 3일부터 8일간 실시한다. 증빙서류 심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는 7월 4일 발표하며 같은달 29일 이후 수습 임용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향후 몇 년 간 정년퇴직자가 급속히 늘어 대규모 신규직원 채용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성별·학력 등 편견요소를 배제해 직무역량 중심 채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현재 신규직원 294명을 채용 중이다. 심평원은 행정직‧전산직‧연구직 등을 포함한 채용공고를 지난달 말 공지했다. 5일 오후 6시까지 마감이며, 서류‧필기‧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10일 최종 수습 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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