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인문사회·예술체육 대학생 2700명에 152억 장학금…4월 3일 사전접수

국내 4년제 대학 인문사회 및 예술체육 계열 우수학생 대상

등록금 전액 및 생활비 지원

4월 3일부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통한 학생 사전신청 접수

한국장학재단과 교육부가 인문사회 및 예술체육 계열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19학년도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 지원계획을 2일 발표했다. 인문100년 장학금과 예술체육비전장학금은 약 2700명에게 152억원 규모로 지원될 예정이다.

2019년 신규장학생 선발은 인문100년장학금 500명, 예술체육비전장학금 140명 규모다. 국내 4년제 대학 인문사회계열 1, 3학년 또는 예술체육계열 3학년 재학생 중 2019년도 사업참여 대학의 자체 선발기준에 따라 선발된 장학생을 대상으로 등록금 전액 및 생활비를 지원한다.

2019년도 이전에 선발돼 지원기준을 충족한 계속장학생 약 2040명에 대해서도 등록금 전액 및 생활비를 계속 지원 한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대학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학생신청 및 대학참여 절차를 개선한다. 예술체육계열 장학생에 대한 생활비 지원을 강화하는 등 제도 개선사항도 지원계획에 포함했다.
 

[사진=한국교육재단]

학생 신청의 경우, 기존에는 사업 참여대학에서 선발한 학생에 한해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학생이 스스로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 ‘학생 사전신청’을 통해 장학금 신청을 할 수 있다.

대학참여 절차도 장학생 선발기준, 관리방안 등을 포함한 대학신청서 제출 의무를 폐지하고, ‘원클릭 신청’으로 개선하여 대학의 행정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아울러, 기존에는 잔여예산 발생 시에 한해 지원됐던 예술체육비전장학금 생활비를, 올해부터는 잔여예산 발생여부와 관계없이 선발연도 1회, 150만 원 내에 지원한다.

인문100년장학금 및 예술체육비전장학금 학생 사전신청은 4월 3일부터 16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