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자연사 박물관, 『문성학원 기증 특별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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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4-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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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로 기증 완료된 큰소쩍새, 산양 등 1천여점 특별 전시

강화자연사박물관은 지난 1월 인천시가 학교법인 문성학원으로부터 기증 받은 자연사 표본 (천연기념물, 보호종 등 6천여점)을 인수완료하고, 4월 2일부터 8월 25일까지 어린이․청소년․시민들에게 『문성학원 기증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에 전시하는 표본은 큰소쩍새 등 천연기념물을 비롯 동물박제 표본, 나비표본, 화석류, 곤충류 등 1000여점에 이른다.

인천시는 문성학원이 문일여고와 금융고(구, 문성여상) 신축․이전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귀중한 천연기념물․박제표본 등 자연사박물들이 훼손․방치되는 것을 인지하고,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책을 논의해 왔고,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기증 및 이관을 마무리하게 됐다.

조계연 문화재사업소장(강화자연사박물관)은 “문성학원으로부터 기증 받은 표본은 귀중한 천연기념물과 보호종 다수가 포함되어 수도권의 학생․시민들에 소중한 자연사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성학원 기증 특별전』은 4월 2일(화)부터 8월 25일(일)까지 강화자연사박물관 1층 기증전시실에서 기증된 6천여점 중 산양 외 포유류 및 곤충 1000여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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