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간담회 열고 연구과제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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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3-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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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의회 제공]

경기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우리는 모두 꽃이다’와 ‘사통팔달 안산을 위한 연구모임’이 25일 각각 간담회를 열어 연구 과제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우리는 모두 꽃이다’ 소속 정종길, 현옥순, 유재수, 이진분 의원은 의회 문화복지위원장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뇌병변, 자폐증, 지적장애, 지체장애 등 4가지 장애 유형을 연구범위로 확정했다.

장애인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실질적 방안으로서 연구 대상을 좁힐 필요가 있어서였다.

의원들은 지원을 받지 못하고 가정에만 머물러 있는 소외 장애인들을 사회로 이끌어내고 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협의를 이어갔다.

특히 연구단체의 최종 목표가 장애를 가진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들의 보호자까지 더불어 지원하고 돌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에 있다면서 실제 사례 발굴에 적극 나서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같은 시각 ‘사통팔달 안산을 위한 연구모임’도 의회 회의실에서 연구단체 소속 윤석진, 강광주 의원, 안산산업경제혁신센터 정용기 박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중교통의 문제점 개선 및 이용 활성화라는 연구 목표를 실현할 세부 과제를 논의했다.

앞서 지난달 있었던 1차 간담회에서 의원들이 지역 대중교통의 현황을 파악하는 데에 집중했다면 이번 회의에서는 △대중교통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버스회사 방문, △안산스마트허브 내 공동 통근버스 운영 현황 파악, △농어촌 수요 응답형 버스 도입 검토 등 보다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사안들까지 다뤘다.

의원들은 안산 스마트허브 공동통근버스 이용과 관련해 2017년도 노선 개편 사유와 월별 노선 이용객 현황, 소사-원시선 개통 전후 시내버스 노선 조정 사항 등의 자료도 시 소관 부서에 추가 요청하기로 하는 등 연구 작업에 적극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안산시의회에는 현재 이 두 단체를 포함해 총 5곳의 의원연구단체가 활동 중에 있으며, 이들 단체는 매월 개별적으로 간담회와 현장활동, 벤치마킹 등의 연구 작업을 진행하면서 과제 실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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