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밤, "우발적 사고, 잘못된 선택"···장동건·류승룡 연기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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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03-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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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밤 8시부터 영화채널 OCN서 방영

  • 악연이 된 두 남자의 대립

오늘 23일 20시부터 22시 20분까지 영화채널 OCN에서 영화 '7년의 밤'이 방송된다.

지난해 3월 28일 개봉된 추창민 감독, 장동건, 류승룡, 송새벽 주연의 이 영화는 누적관객수 52만8014명을 기록한 스릴러영화다.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악연이 되어버린 두 남자의 대립을 그려낸다.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아내에게 구박받던 최현수는 교통사고를 낸 후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살인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하지만, 이는 고스란히 돌아와 그의 아들을 사지로 몰아넣는다.

소녀의 아버지 오영제는 자신을 피해 도망가던 딸의 행적을 되새겨보다 그날 밤 도로를 스치던 최현수의 빨간 프라이드 차량을 기억해내고, 자신의 딸을 죽인 그에게 더 깊은 고통을 주기로 한다. 오영제의 비뚤어진 소유욕은 점차 집요한 광기로 변모해 스토리를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이끈다.
 

영화 7년의 밤 속 장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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