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여행 스타트업 육성 사업' 참여자 모집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및 인천지역과 연계 가능한 '인천공항 여행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종도, 용유도, 무의도 등 인천공항 주변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집기간은 이달 27일까지며 예비 창업자 혹은 3년 미만 창업자라면 사업장 소재지에 상관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서류 및 대면 평가를 거쳐 4월 초 10개 내외의 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자에게 총 3억원의 사업화 지원금(업체당 최대 4000만원)이 제공된다. 다른 정부기관에서 진행하는 지원 사업과 중복 수혜도 가능하다.

인천공항공사는 최종 선정 사업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교육과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사업 종료 후 우수업체로 선발된 사업자에게는 일정기간 동안 영업 및 사무공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아이디어 또는 사업 계획을 담은 지원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인천공항 여행스타트업 운영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과 지원신청서 양식은 인천공항 홈페이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 또는 K-스타트업(K-Startup)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운영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정일영 공사 사장은 "여행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역량 있는 사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모색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