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죄가 있느냐' 호소했던 박한별, 윤총경과 골프…누리꾼 "남편일 모른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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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3-1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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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지난해 초 윤총경·최종훈·유인석·박한별 함께 골프"

빅뱅 승리의 사업동업자이자 유리홀딩스 대표인 유인석의 아내 배우 박한별이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FT아일랜드의 최종훈, 승리, 정준영 등 유명 연예인과 유착 의혹을 받는 윤 총경과 박한별이 같이 골프를 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앞서 박한별 측은 남편 유인석에 대한 논란이 거세질 당시 “남편 일이어서 모른다. 박한별이 무슨 죄가 있느냐” 등의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18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윤 총경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근무하던 지난해 초 한국에서 최종훈, 유인석 그리고 유인석의 아내 박한별과 함께 골프를 쳤다. 경찰에 따르면 윤 총경은 평소 알고 지내던 한 사업가로부터 유씨를 소개받았다고 한다.

박한별 측은 남편 사건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본인 심정은 오죽하겠냐. 오랜만에 작품으로 복귀했는데, 남편 사건으로 구설에 올라 욕을 다 먹고 있다. 박한별 씨에게만은 돌을 던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한별이 이번 사건과 관련된 윤 총경과 함께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더욱 분노했다. 누리꾼들은 “박한별도 지금 연기에 집중할 때가 아닌 것 같다”, “남편이 숨겼으면 몰랐을 수도 있지만, 아무런 입장도 하지 않고 TV에 계속 나오는 건 좀 아니지 않냐?”, “남편 일은 다 모른다고 하더니 좀 실망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한별은 2017년 11월 MBC 드라마 ‘보그맘’ 출연 당시 임신과 함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4월 출산을 한 박한별은 지난달 ‘슬플 때 사랑한다“로 2년여 만에 배우로 복귀했다.
 

[사진=박한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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