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두지포크, 가축질병·환경 문제 해결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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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곤 기자
입력 2019-03-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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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컬-농축산 분야 융합 환경 조성 MOU 체결

[사진 = 두지포크]


가축 질병과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은다.

농촌진흥청 차세대바이오그린21과 두지포크,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 코리아메디케어가 '메디컬-농축산 분야의 융합 환경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기관들은 ▲사람과 동물의 건강한 공존 공생을 위한 협력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 연구 내용 공유 ▲두지포크에 함유된 성분 정보 교류 등을 상호 지원키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공유하는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은 가축의 질병과 악취, 분뇨처리, 생산성 저하 등 축산업계가 가진 4대 난제를 유용미생물로 해결하는축산 기술이다.

고농도의 프로바이오틱스를 양돈농가에서 사료용, 음수용, 축사 소독용으로 활용하면 고품질 육질 생산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돼지의 면역력이 높아지고 신진대사가 촉진된다.

실제로 프로바이오틱스를 사용했을 경우 돼지의 구제역 항체 형성률이 86.8%로 매우 높게 나타났고, 20% 이상의 폐사율 감소, 30% 이상의 축사 악취 감소, 3% 이상 생산성이 향상됐다.

장성용 두지포크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내 축산 경쟁력 확보는 물론 친환경 동물복지 환경 조성을 위한 단초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한 고품질 돈육을 생산, 판매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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