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문 신복위원장, 의정부서 서민금융 현장 간담회 개최

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서민금융진흥원장 겸직)은 14일 군인 밀집지역인 의정부를 방문해 서민금융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위원장은 의정부지역 서민금융 실무자·수혜자, 유관기관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의정부와 같이 군부대가 밀집돼 있는 지역의 경우 현역 및 제대군인들에 대한 서민금융 서비스 및 신용관리 교육 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후 이 위원장은 의정부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서민금융상품 이용 희망자와 1:1 상담을 진행하고 서민금융 지원제도 및 상품을 안내했다.

상담을 신청한 김모씨(남·31세)는 7년간 군생활을 마치고 제대를 앞둔 상황으로, 배우자와 함께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컨설팅을 요청했다. 김씨는 현재 IT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며 마케팅 및 사업 컨설팅이 필요함에 따라 서민금융진흥원이 자영업 컨설팅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의정부 제일시장도 방문해 소상공인들에게 홍보물품을 배포하고 서민금융 지원제도 및 상품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제대군인지원센터와 협력해 국가에 헌신한 군장병들에 대한 신용상담과 신용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제대군인 등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들의 경제자립 지원을 위한 미소금융 대출과 자영업 컨설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계문 신용회복위회 위원장이 14일 의정부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