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보청기 리온, 베트남 국립병원과 난청자 치료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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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3-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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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각서에 서명하는 리온 시미즈(清水健一) 사장(앞 열 오른쪽)과 국립후에중앙병원 구엔 즈이 탄 부원장=2월 28일, 트어티엔후에 성 (리온 제공)]


일본의 보청기 및 청각 검사 장비 등의 의료기기 제조・판매사 리온이 5일, 베트남 중부 트어티엔후에 성 후에 시에 위치한 국립후에중앙병원과 난청자 치료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온이 베트남에서 체결한 양해각서는 이번이 3번째로, 지금까지의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각서를 체결했다. 국립후에중앙병원에 청력검사 시설도입을 지원하고, 청력 검사 장비를 제공하며 장비 운영에 대한 기술지도도 실시한다. 이 병원은 베트남 보건부 산하 국립 종합 병원으로 설립되었으며, 중부지역 16개 성을 관할한다.

리온은 2015년 10월, 국제협력기구(JICA)의 위탁 계약에 의한 민간 기술 보급 촉진 사업으로 하노이의 국립 바그마이(Bach Mai)병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6년 4월 이 병원에 일-베트남 청력 검사 센터를 개설했다. 일본 나라 현립 의과대학과 연계해 베트남의 의사, 간호사의 방일 연수 등 인재양성에도 힘써 왔다. 또한 2017년 10월에는 호치민시 시립 이비인후과 병원과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난청자 지원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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