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갤러리] 베트남 하노이에서 발견한 한글 간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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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웅 기자
입력 2019-03-0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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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관광객이 많아서? 박항서 신드롬? 어찌됐든 친숙해서 좋다

영문으로 장식된 떡볶이 밑으로 한글 간판이 눈에 띈다. 한국 거리에서 흔히 볼 법한 치킨 집. [하노이 특별취재팀]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이뤄진 세계구급 이벤트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베트남 하노이. 이미 베트남은 국민영웅 박항서 감독으로 인해 친한파의 대표주자라는 사실이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북미정상회담을 취재하기 위해 하노이에 들른 아주경제 특별취재팀. 이들은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고향친구를 만난 것 같다며 사진을 전해왔다.
 

하노이 시내 외곽에서 뜻하지 않게 발견한 한글 간판. 글씨체 부터 단어 선정까지 한국 지방소도시의 풍경이 보이는 듯 하다. 깨알같은 남산은 포인트. [하노이 특별취재팀]

베트남어는 배경과 같은 색으로 눈에 잘 안띄이지만, 한글인 '초심'은 크게 드러낸 상점의 간판.[하노이 특별취재팀]

왕십리구이&국사라고 적혀 있는 간판. 무슨 구이를 판매하는 지 궁금하다. [하노이 특별취재팀]

이발관이 아니다. 이밝관이다. 커트를 하면 외모가 밝아지는 곳인듯 하다. [하노이 특별취재팀]

돈쿡이라는 양평해장국 하노이 본점에서는 옥수수직화구이도 함께 판매하는 듯 하다. 좌측 하단의 로고는 분명 한우일 것으로 생각된다. [하노이 특별취재팀]

고려식당은 북한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양냉면을 판매하고, 식당 안에서 북한 방송을 틀어놓는다고 하니 국보법에 저촉되지 않기 위해서 평양냉면만 쳐다보며 맛있게 먹도록 하자. [하노이 특별취재팀]

상점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아주 쉽게 한글을 찾아볼 수 있다. 당구장이 특히 익숙하게 다가오는 느낌은 무엇일까? [하노이 특별취재팀]

꿀물부터 뽀로로음료수까지. 베트남 하노이 편의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너무나 익숙해서 취재진이 한국에 와서 찍은 사진인줄 알았다.[하노이 특별취재팀]

출입문에는 친절하게 인사말이 한국어로 쓰여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긴 많구나 싶은 사진이다. [하노이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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