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3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이그드라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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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3-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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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거래처리 속도와 용량 한계 극복한 차세대 메인네트워크

[알투브이]


블록체인(Blockchain) 스타트업 알투브이(R2V)는 메인넷(메인네트워크) 개발이 핵심 사업이다. 알투브이가 개발 중인 메인넷 ‘이그드라시’는 블록체인 업계 최대 이슈인 확장성 문제를 해결한 멀티체인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멀티체인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디앱(Dapp)이 활성화될 때 처리속도와 용량 측면에서 오류가 없도록 효율성을 극대화한 시스템 구조다.

블록체인 1세대 비트코인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탈중앙화 가치와 위변조가 불가능한 데이터 분산 저장 기술로 각광을 받았다. 블록(Block) 하나 하나에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는 방식은 보안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기술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단순화폐 기능에 머무른 점과, 거래지연 문제라는 한계를 보였다. 블록체인 2세대 이더리움은 화폐 기능뿐 아니라 디앱 운영 플랫폼을 제공하도록 발전했다. 하지만 용량·속도의 한계가 계속되는 확장성 문제가 다시금 대두됐다. 이더리움의 경우 예를 들어 480만 블록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약 8일간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투브이의 이그드라시는 멀티체인을 활용해 확장성 문제를 해결했다. 멀티체인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이 데이터를 교환하는 시점에 블록 결과를 사진을 찍듯이 저장한다. 이그드라시의 블록 재조합 알고리즘(BRA)은 데이터 처리속도를 몇시간 이내로 축소시켰다. 모든 거래를 저장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데이터 동기화 시간을 절감하는 방식이다. 올 3분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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