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시대 "부모의 정보력이 우리 아이의 경쟁력"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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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신혜 기자
입력 2019-02-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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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는 아이들의 꿈을 한단계 앞서서 견인해야"

28일 오전 11시 부경대 미래관 2층 소민홀에서 초, 중,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열린 "부모의 경쟁력이 우리아이의 경쟁력" 특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박신혜 기자]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초, 중,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열린 "부모의 경쟁력이 우리아이의 경쟁력" 특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8일 오전 11시 부경대 미래관 2층 소민홀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 아주경제와 한국언론인연대가 주최하고, (사)O2O마케팅협회가 주관, 대형선망수협, 삼진어묵, 마음연구소, 힐링맘, BMC클럽이 후원한 가운데, 초, 중, 고 학생을 둔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은 대형선망수협, 삼진어묵, 마음연구소, 힐링맘, BMC클럽이 후원했다.[사진= 박신혜 기자]

이날 행사에서 O2O마케팅협회 교육전문위원 겸 마음연구소 소장인 염선미 강사와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강의자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염선미 소장은 "개천에서 용이 나오지 않은 시대에서, 우리 부모는 바다와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한다. 바다의 어원이 다 받아 주는 것에서 비롯된 만큼, 우리 부모들이 바다와 같은 마음으로 정보를 습득해야 하고, 적절한 간(바닷물의 염도)을 맞추어, 우리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 항상 아이가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가 보조를 맞춰야 하며, 4차 산업에 걸맞는 실력있는 아이로 키우는데 부모의 정보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 지역 K고등학교에서 서울대, 고대, 연대 등 SKY대학에 많은 학생을 입학시키고, 자신의 아이를 구글과 골드만삭스에 취업을 시킨 현직 교사가 나서, 우리 아이에 걸맞는 입시전략과 꿈을 배양시키는 노하우를 공개해, 참석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교사는 "아이를 위해 정보를 습득하고, 공유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지만, 아이의 실력 보다는 한 단계 앞에서 이끌어 주는 부모의 견인력이 필요하다. 너무 앞서서 가다보면 아이들이 지치고, 꿈도 깨지게 된다. 아이들의 실력에 걸맞게, 맞춤형 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고등학교 학부모 A씨는 "항상 우리 아이가 뒤쳐진 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부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인 (사)O2O마케팅협회는 이날 행사에서 
휴대폰Sale 경성대점 정재욱 대표가 교육분야 지원을 위한 100만원을 기부하는 전달식도 진행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사)O2O마케팅협회는 사회전반에 걸쳐,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3월 13일 저녁 7시부터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5층 문화복합공간에서 문화예술 분야 청년CEO를 초정, 문화예술 관련 창업 사례를 공유하고, 청년 창업 및 창직의 비전을 함께 토론하는 소통의 장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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