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美 라이트하이저 "무역협상 결과 아직까지 예측 힘들어"...다우지수 0.28%↓

이영노 기자입력 : 2019-02-28 06:25

[사진=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쳤다. 미국 중국 간 무역협상 결과가 아직까진 불확실하단 미국 협상단 대표의 발언에 시장은 주춤한 양상이다. 이날 다우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72.82포인트(0.28%) 빠진 2만5985.16에 마쳤다. S&P500지수는 1.15포인트(0.05%) 떨어진 2792.38에, 나스닥지수는 5.21포인트(0.07%) 오른 7554.51에 마쳤다.

이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USTR(무역대표부) 대표는 하원 세입위원회에서 "모든 것이 합의될 때까지 합의는 없다"며 "정부는 중국의 지식재산권 도용과 기술이전 강요 등과 관련해서 중요한 구조 개혁이 이뤄지도록 (중국을) 압박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시장은 라이트하이저 대표의 발언이 그간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과 사뭇 다른 점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이에 블룸버그 통신은 "(그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낙관적인 태도와 대비된다"고 지적했다.

숀 크루즈 TD아메리트레이드 트레이더스트래티지 담당자는 "시장이 다소 섣부르게 낙관적인 자세를 취한 것 같다"며 "(시장은) 다시 현실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우리는) 자산축소계획 합의에 근접한 상태"라며 "조만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이미 충분히 확인된 내용인 만큼, 시장에 영향을 주진 않았다.

최근 일어난 인도와 파키스탄의 무력충돌은 시장을 긴장시키고 있다. 지난 14일 인도는 자국에서 자행된 자살폭탄 테러의 배후를 파키스탄으로 지목한 바 있다. 결국, 지난 26일 인도는 파키스탄 바라코트 지역을 폭격했다. 이에 이날 파키스탄 역시 인도를 보복 공격했다. 파키스탄 군은 "인도 공군 소속 항공기 2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유럽 주요증시는 하락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43.92포인트(0.61%) 내려간 7107.20에 끝났다. 독일 DAX지수는 53.46포인트(0.46%) 빠진 1만1487.33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 Stoxx50지수는 6.55포인트(0.20%) 감소한 3282.77에, 프랑스 CAC40지수는 13.37포인트(0.26%) 떨어진 5225.35에 각각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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