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큐스템, 학생주도‧탐구중심 ‘스템교육’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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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9-02-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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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프로그램 사용하는 교육기관용 스템 프로그램 출시

  • 학교 특성에 따라 체계적인 맞춤 커리큘럼 제공

[사진 = 이큐스템]


학생주도 탐구중심의 교육 방식인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 이하 IB)에 맞춘 교육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스템 교육 콘텐츠 개발 기업 이큐스템(EQSTEM)은 IB프로그램이 도입된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템교육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템(STEM)이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을 개별 학문으로 구분하지 않고 융합적으로 가르치는 교육분야를 말한다.

현재 미국‧중국 등 많은 국가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육분야로, 한국에서는 아트(Art)를 추가로 접목한 ‘스팀교육’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이큐스템 스템 프로그램은 교사가 학생을 일방적으로 지도하는 주입식 교육이 아닌, 주제에 따라 학생 스스로 문제 해결방법을 찾으며 자연스럽게 지식을 배우는 PBL(Project Based Learning) 방식이 적용됐다.

프로그램은 △로봇 교구를 활용해 프로그래밍을 개발하는 ‘로봇공학’(YRA, Young Roboticists Alpha) △21세기에 반드시 필요한 코딩을 통해 단계별 작업 결과물을 창조하는 ‘코딩융합’(YTA, Young Technologists Alpha) △메이커와 엔지니어링 기반의 ‘메이커교육’(YEA, Young Engineers Alpha)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를 바탕으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년별 커리큘럼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이큐스템의 설명이다.

특히 IB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비영어권 국가의 국제학교나 외국인학교 등에서 학교 상황과 특성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모든 과정에 수학 및 공학적 요소가 필수로 포함돼 학생들이 영어로 이공계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과제물을 작성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지도 교사들을 위해 각 커리큘럼마다 상세한 지도방법과 평가과정을 제시하고, 이큐스템의 교사 훈련 과정 프로그램도 제공해 학교 수업에 보다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점도 프로그램의 장점으로 꼽힌다.

한편, 이큐스템은 21세기에 맞는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인 스템 기반의 콘텐츠를 연구‧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2017년 9월 설립돼 에듀테크 프로그램과 지도사 과정을 개발했고, 모든 수업이 영어로 설계돼 영어 몰입교육까지 가능하다.

김정아 이큐스템 대표는 “이큐스템의 프로그램은 놀이‧흥미 위주의 스템 콘텐츠가 아닌, 학문과 연결시킬 수 있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평가 방식 등을 제시해 어디에서나 양질의 스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며 “국내외 교육기관에 스템 프로그램 및 교사 훈련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면서 본격적으로 국제학교 등 국내외학교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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