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SK텔레콤, 로밍 동맹...“네이버 클라우드로 로밍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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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2-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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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P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돕는 플랫폼 될 것”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과 SK텔레콤이 해외 로밍 서비스서 손을 잡았다. 사진은 협업 관련 이미지. [사진=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하 NBP)은 SK텔레콤이 새롭게 선보인 해외 로밍 서비스인 ‘바로(baro)’에 자사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글로벌 리전 서비스 등을 제공, 기술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바로는 SK텔레콤 고객이 T전화를 사용할 경우, 어느 나라에서나 비용 부담 없이 고품질 음성통화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데이터 로밍 요금제나 와이파이만 있으면 무료로 통화가 가능하다. 상대방의 가입 통신사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최정호 SK텔레콤 팀장은 "해외 여행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전세계 어느 곳에 있든 원활한 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며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중 가장 많은 글로벌 리전을 보유하고, 안정적인 데이터 품질을 보여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최종적으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바로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다양한 서비스를 적용했다. 아시아와 미주, 유럽 등 해외 주요 거점에 분포돼 있는 글로벌 리전 상품과 온프레미스 환경과 클라우드를 전용 사설 네트워크로 연결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커넥트(Cloud Connect)가 적용됐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성능 물리 서버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베어 메탈 서버(Bare Metal Server) 등이 사용됐다.

박기은 NBP CTO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글로벌 서비스에도 최적이라는 것이 바로 사례를 통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서비스들이 해외를 무대로 비즈니스를 펼칠 때 믿고 디딜 수 있는 단단한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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